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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Jung LEE
Hand-Made-Hand
퍼포먼스:10월 22일(수)오후 1시,4시
전시:10월 21(화)-25(토)
장소:서계동 옛 국립극단(사무동 계단실)
안무가 이윤정과 IVAAIU City (이동욱, 박성수)는 지금, 이 순간이야말로 AI와 로봇이 함께하는 마지막 낭만주의 시대가 아닐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준비되지 않은 공존, 불안정한 순간, 서로의 언어를 더듬는 대화 속에서 드러나는 작은 위안과 막연한’함께하기‘의 풍경을 로봇암 ’모스(MOS)‘와 탐구한다.
여섯 개의 관절을 지닌 로봇암 모스는 이윤정이 고안한 몸 내부의 움직임 스코어를 입력하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초기에는 식물에 물을 주듯 무의미하거나 즉흥적인 동작을 입력하다가 점차 구조화된 스코어로 확장된다. 카메라를 통해 시각적 감각을 부여받은 모스는 입력된 스코어와 파생된 움직임을 함께 학습하며 대화를 시도한다.
이 과정에서 두 존재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축적된 데이터는 모스의 번역과 재구성을 거쳐 고유한 패턴으로 이어진다. 이 실험은 단순한 학습을 넘어, 인간의 몸이 지닌 내밀한 대화가 로봇과 어떻게 교차하고 변주될 수 있는가를 탐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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